올해보다 13센트 인상…오리건주는 9.10달러
내년 1월1일부터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9.32달러로 오른다.
주 노동산업부는 지난 8월까지 12개월간의 물가상승률 1.45%를 반영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9.19달러에서 13센트 인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택 시는 오는 11월5일 선거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주민발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다.
오리건주도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8.95달러보다 15센트 인상한 9.10달러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오리건주 정부는 지난 2002년 통과된 관계법에 따라 매년 물가상승을 고려한 소비자 가격 지수를 토대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며 오리건주 최저임금은 워싱턴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
미국이 최저임금법을 처음 도입한 것은 1938년이었으며 당시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25센트였고, 이듬해인 1939년에 5센트가 올랐다. 이어 1956년 시간당 1달러를 돌파했으며, 1997년 5.15달러로 5달러를 넘어섰다. 캘리포니아주는 2016년까지 최저임금을 10달러로 올리기로 결정해 최저임금 10달러 시대가 조만간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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