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정부 운영 건강보험 가입 웹사이트 호조
1만여 명은 신청 끝내고 보험료 납부 대기 중
‘오바마케어’의 보험가입 절차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첫 주에 9,452명이 워싱턴주 건강보험 가입 웹사이트(www.wahealthplanfinder.org)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무부서인 ‘워싱턴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Washington Health Exchange Board)는 1일 가동된 해당 웹사이트에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열람이 지연되거나 사이트가 폐쇄 되는 등 부작용이 있었지만 첫 주에 9,000명 넘게 가입한 것은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916명이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건강보험에 신규 가입했고, 8,450명은 6일 자정까지 메디케이드에 가입했다. 메디케이드 가입자 가운데 5,946명은 신규 가입자로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되며 2,594명은 가입 자격은 갖췄지만 그동안 가입하지 않았던 사람들로 가입 즉시 보험혜택을 받게 됐다.
또 1만 500명이 건강보험 가입 신청을 마무리한 후 보험료 납부 대기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WHEB는 “총 3만 9,115명의 주민이 웹사이트 계정을 만들어 가격을 비교했으며 이 가운데 1만 497명이 보험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험료 납부 과정만 남겨 놓고 있다”고 말했다.
WHEB의 리처드 오니주카 CEO는 “지금까지 접수된 신청자 수가 상당히 고무적이며 2014년 1월이 다가오면서 신청자 접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일부터 6일 자정까지 웹사이트 방문 횟수는 83만 7,000여회에 이르며 페이지 열람 수는 250만 회가 넘는 것으로 드러나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함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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