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 카운티별 순위, 낫소 9위.서폭 15위
롱아일랜드 주택의 중간가격이 미국 비싼 주택 카운티 톱 15안에 들었다.
미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낫소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은 45만2,200달러로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카운티 50개에서 비싼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서폭카운티는 중간가격이 38만3000달러로 50개 인기 카운티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센서스국은 최근 2010-12년에 자료를 토대로 미국의 인기 카운티 50개 주택 중간가격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1위로 가장 비싼 중간가격 주택을 형성하고 있는 카운티는 뉴욕카운티로 맨하탄(81만2300달러)이 선정됐으며 2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산타 클라라카운티(63만4000달러), 3위는 하와이의 호놀룰루카운티(55만6400달러)로 집계됐다. 4위는 브루클린인 킹스카운티(55만6300달러), 5위는 웨체스터 카운티(51만6600달러)가 차지 톱 5안에 뉴욕시 인근 3개 카운티가 포함됐다.
시티별로는 일리노이주의 레이크 포레스트 주택들의 중간가격이 83만7600달러로 제일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는 플로리다 네이플스(72만2100달러), 3위가 낫소카운티의 사요셋(60만9700달러)이다.
서폭카운티에서는 레이크 론코코마의 중간 주택가격이 34만7500달러로 7위, 론코코마는 34만4200달러로 8위로 비싼 도시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같은 롱아일랜드의 중간주택 가격은 2007-09년에 비해 떨어진 수치다. 또한 주택 소유자의 숫자도 2007-09년에 비해 2010-12년이 줄어들었다.
낫소카운티의 2007-09년의 주택 중간가격은 49만4000달러였다. 이번에 발표된 것보다 4만1800달러가 높았다. 주택 가치가 8.5% 떨어진 것이다. 서폭카운티의 경우는 2007-09년의 43만600달러에서 11.1%가 떨어진 38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4만7600달러가 낮아졌다.
롱아일랜드 도시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가치가 떨어진 곳은 글렌 코브로 중간주택가격이 2007-09년 56만5600달러에서 2010-12년 47만7800달러로 무려 8만7800달러가 내려갔다. 이어 해변을 끼고 있는 마세페쿠아가 57만1600달러에서 48만5500달러로 8만6100달러가 떨어졌다.
서폭카운티의 스미스 타운도 56만1100달러에서 47만6800달러로 3년 사이 8만4300달러가 내려갔다. 롱아일랜드의 주택 소유율로 낮아졌다. 2007-09년 낫소카운티의 주택 소유율은 83.2%였는데 2010-12년에는 80.4%로 줄어들었다. 서폭카운티도 비슷한 현상으로 2007-09년의 82.2%에서 2010-12년은 78.9%로 떨어졌다. 소유율이 가장 많이 떨어진 시티는 딕스힐로 97.2%에서 91.8%로 낮아졌다.
한편 롱아일랜드 주택가격은 올 2월부터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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