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층 타겟으로 차별화된 아이템
▶ 전용주차장 마련
H마트 LA한인타운 마당몰 점이 23일 오픈하면서 한인마켓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주 최대 한인마켓 체인 H마트 한인타운 마당몰점이 23일 오픈한다. 이에 따라 한인마켓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H마트는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6가 인근 마당 샤핑몰 지하에 들어설 마당몰점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그랜드오프닝 행사와 함께 영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마당몰점의 H마트의 한인타운 최초의 매장이자 남가주 7번째 매장으로 규모는 약 1만800스퀘어피트다.
H마트 마당몰 최성호 점장은 “매장 위치 특성상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장 분위기와 아이템들로 꾸며 나갈 것”이라며 “한인들이 좋아하는 글로벌 그로서리 브랜드를 다양하게 마련해 두고 젊은층의 수요가 높은 즉석 식품류도 차별화된 구성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H마트 마당몰점의 오픈은 지난해 8월 입점계획을 밝힌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그동안 공사 지연과 더불어 포화상태에 다다른 타운 내 한인마켓의 경쟁에 무리하게 가세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로 일각에서는 입점 취소 소문도 끊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
특히 턱없이 부족한 공간과 교통문제, 주차공간 등으로 마켓 비즈니스의 원활한 운영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에 대해 H마트는 위치와 규모에 맞는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마켓이 될 것이며 H마트 고객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 불편함을 최소화 해 편안한 샤핑공간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최 점장은 “마켓과 가장 가까운 반지하와 지하 쪽에 최대 70여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한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 뒀다”며 “기존에 밸릿주차만 가능하던 웨스턴 쪽 입구를 H마트 고객들을 위해 오픈할 수 있도록 샤핑몰 측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H마트는 마당몰점 오픈 기념으로 경품 대잔치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2015년 1월23일까지 진행되며 H마트 마당몰에서 장을 본 후 영수증 하단의 응모권을 작성해 경품함에 넣으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도요타 캠리 XSE 모델이 경품으로 지급되며 1등 1명에게는 딤채 김치냉장고, 2등 2명에게는 H마트 500달러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약 80여명에게 쿠쿠 밥솥과 조지루시 전기그릴, H마트 50달러와 20달러 상품권 등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H마트 지점 오픈으로 한인타운에는 공사가 한창인 가주마켓까지 포함할 경우 웨스턴 길에만 5개의 한인마켓이 경쟁을 벌이게 돼 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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