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이다. 그 누가 뭐라고 하여도 우리 땅임에 틀림이 없다. 하와이는 미국 땅, 미국 사람 다 믿지 말고 연해주는 소련 땅, 소련 사람에게 속지 말고 더군다나 일본 사람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건 절대 인정하지 말라고 나의 부모님은 항상 강조하셨다. 내 나라는 내가 지켜야 한다고 … 나는 네 살때 하와이에 왔기 때문에 독도나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부모님을 통해서 조금 알고 있을 뿐인데도 일본 정부가 참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 한 마디로 욕심이 너무 많다. 일본에서 자꾸 지진이 나고 땅이 무너지며 화산이 터지니까 살기 좋은 한국 땅이 탐나서 그런다는 건 어린아이라도 알 것이다. 105년 전에 조선 땅을 빼앗은 범죄를 저질렀으면 되었지 다시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나의 조국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기적을 이룬 나라이다. 중국, 소련, 일본같은 강대국에 둘러싸여 오천년 역사이래 공격과 박해만 받아왔음에도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루어 내었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한류의 붐도 일으킨 것이다. 인간은 역사를 통하여 교훈을 얻으라고 하였다. 다시는 일본이나 소련같은 나라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도를 지켜야 한다. 일본이 전쟁을 일으켜 소유했던 섬을 패전후에 한국으로 귀속되었으면 그대로 인정해야지 끝까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면 하늘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독도를 지킴으로서 강대국들이 우리를 공격할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한다. 한국 역사의 정통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 우리 민족의 힘을 세계만방에 떨쳐야 한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의 성스러운 상징인 것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았다.

첫째,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무조건 감정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니 한류의 붐을 이용, 한국의 문화, 영화, 드라마, K-Pop 등과 연결 지어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을 홍보하는 것이다. 둘째, 일본의 침략전쟁과 학살, 거의 40년에 걸친 주권수탈, 한국인에 대한 고문, 투옥, 강제징용, 위안부 범죄의 역사적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려서 독도가 영토 침범에 의한 상징물임을 알려야 한다. 셋 째, 독도와 홀로코스트를 연결시켜 일본의 만행을 홍보하는 방법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범죄 상징이 홀로코스트인 것처럼 일본제국주의 지배 전쟁의 상징인 한국, 그 중에서도 독도를 연결시켜 알려야 한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의 영토 싸움이 아니라 독일처럼 과거 일본이 자행한 전쟁범죄라는 사실을 홍보해야 한다. 지금 세계지도 중에서 독도를 일본령으로 기재한 지도가 전체의 14%라고 한다. 세계지도의 절반이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하며 분쟁지역으로 인식시키고 있다. 내 재산 내가 지키고 관리하듯이 내 땅은 내가 지켜야 한다. 나는 오늘도 보물섬 독도를 일본과 공산당에게서 지켜내야 하겠다고 굳세게 주먹을 쥐면서 독도사랑을 외쳐본다.

임 채원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 지부 선정 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