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난파하여 정원15명인 구조선에 18명이 타게 되어 구조선조차 침몰하기 시작하자 서로들 눈치를 보고 있었다. 잠시 후 신사의 나라 영국인이 ‘대영제국 만세’하며 바다로 빠져 버렸다. 다음 차례에 시민혁명을 일으킨 프랑스 청년이 ‘Vive la France(불란서 만세)‘하며 파도에 뛰어 들었다. 마지막으로 자랑스런 한국의 청년이 “대한민국 만세”하며 옆에 있는 일본사람을 떠밀어서 바다에 빠뜨려 구조선을 구해내었다는 재미있는 농담이 있다. 이런 조크처럼 우리 민족에게는 일본하면 가슴속에 맺힌 한이 뼛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일제 침략 35년(1910년-1945년 만 35년)을 당한 후 마침내 1945년 8월15일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는 그 동안 김구 선생 등 애국지사들이 꾸준한 광복운동을 한 결과라고 사료된다. 다사다난한 역사의 질곡을 넘어 우리 조국이 세계에서 으뜸 가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공산주의 원조나라 구 소련의 모스크바에 가면 크레믈린 궁전 앞 한 빌딩위에 삼성 광고판과 현대 광고판이 우뚝 서있다. 이제 미국 도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발견하는 것은 당연시 되도록 인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수없이 한국의 교육 자랑을 내놓고 있다.
우리 민족은 반도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수천 번 외침을 받아 왔지만 끈질지게 역사적 사명을 다하도록 지탱하고 있는 원동력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라 하겠다. 그러나 박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가 일본에 가서 이상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더 이상 우리나라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 신사참배를 비판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다”라고 한 기사를 보았을 때 정말로 분통이 터졌다. 그녀의 남편인 신동욱 씨는 한국의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박근령 씨의 얘기가 전부 맞다”고 한 것은 더욱 공분을 자아낸다. 더 가관인 것은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이들 부부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배달의 자손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을 이기고 선진국으로 세계 속에 으뜸이 되려면 남북한이 평화통일을 하는 길이다.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신창민 중앙대 교수의 저서를 읽으면 경제적인 실익은 말할 것도 없고 군사적,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로 뻗는 열차의 확장으로 실크로드를 따라서 유럽까지 연장되는 수출물량을 실어 낼 수 있다. 그동안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햇볕정책과 대화단절의 정책으로 해왔지만 북한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집단이다. 모 안기부 고위층에서 분석한 결과 가장 평화적인 통일은 독재의 압박에 신음하는 우리 북한 형제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 그들 나름대로 변화되어 자연스럽게 남북한이 하나 되는 것이라고 보고하였다. 극동방송은 매일 밤 제주도에서 고주파로 안테나 방향을 북한 쪽으로 돌려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지하교회에서 많은 수신이 도래하고 있으며 탈북자를 통하여 극동방송의 복음을 간증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이여 영원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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