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지지여성과 외설사진 주고 받아
▶ 힐러리 최측근 아내 애버딘 이혼 발표
앤서니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이 또 다시 섹스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29일 지난 2011년 섹스팅 스캔들로 연방 하원의원직에서 물러난 위너 전 의원이 지난해 또 다른 섹스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위너 전 의원은 지난해 7월31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미 서부 출신의 40대 이혼녀와 음란 문자 및 외설 사진을 주고 받았다. 특히 위너 전 의원은 이 여성에게 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의 갓난 아들과 자신의 하체를 함께 찍은 사진은 물론 상체 누드 사진과 팬티 부분만 확대한 음란한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너 전 의원은 앞서 2011년 6월에도 트위터를 통한 외설사진 파문으로 연방하원의원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난 2013년 뉴욕시장선거 출마 당시 또 한번 외설사진 스캔들이 터지면서 1위를 달리던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뉴요커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기사가 보도된 이날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이자 '문고리 권력'으로 통하는 위너 전 의원의 아내 후마 애버딘이 위너와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애버딘은 이날 성명에서 "내 결혼생활에 대한 오랫동안의 고통스러운 고민 끝에 남편과 이혼하기로 했다"면서 "앤서니와 나는 앞으로도 우리 삶의 빛인 아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버딘은 1996년 조지 워싱턴 대학 재학생 신분으로 백악관 퍼스트레이디 부속실 인턴으로 들어가 클린턴 후보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두 사람은 20년 가까이 함께 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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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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