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의 2017~18년 시즌은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사진) 지휘자가 음악감독 지명자가 뉴욕 필을 이끈다.
올 여름 공연을 끝으로 뉴욕 필 음악감독직에서 물러나는 앨런 길버트상임지휘자의 후임인 얍 판 츠베덴은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의 권유로 지휘를 공부하게 되었다. 36세의 나이에 네덜란드의 소규모 교향악단을 맡으면서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후 세계유명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했고 2008년부터 댈러스 심포니오케스트라를, 2012년부터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각각 이끌어오고있다.
뉴욕 필과는 2015년 가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과 베토벤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한바 있다.
2017∼2018년 시즌을 시작으로 일단 5년 계약으로 뉴욕필을 이끄는 그는 9월19일 오후 7시30분 뉴욕 필의 연주장인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에서 말러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되는 개막공연을 지휘하며 2017~18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개막 공연 후 시즌 정기공연의 첫 무대인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 자매의 협연(9월22~23일 오후 8시)을 비롯 주요 정기 연주회의 지휘봉을 잡는다.
2018~19 시즌부터 뉴욕 필의 정식음악감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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