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거의 마무리하고 이제 여름을 맞아 하반기 주택시장으로 이어지는 이즈음 여전히 뜨거운 부동산시장의 호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때아닌 예상치 못한 낮은 이자율의 랠리가 오히려 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나게 하는 것 같은 이상한 기류가 살짝 감지되기도 하지만 이 또한 모두 다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할수 있겠다.
최근 갑작스레 낮아진 이자율로 인해 재융자 및 주택구입에 융자수요가 급증한 것은 사실이다. 낮은 이자율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로인해 대부분의 렌더들은 융자진행처리 속도가 더뎌진 것 또한 사실이다. 낮아진 이자율 덕에 주택융자수요가 급증했지만 오히려 이자율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들 또한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최근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내용들은 대부분 이러하다. “이자율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더 낮은 이자율에서 집을 구입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더 높은 이자율에서 훨씬 높은 가격을 써가면서도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해서 힘들어하던 우리가 이제는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더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에 몸을 싣는다. “이자율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좀 더 기다렸다가 이자율이 바닥을 쳤을때 집을 사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에 대한 나의 조언은 항상 한결같다. 내려가는 이자율의 바닥을 쉽게 알수도 없고, 올라가는 집값의 천정을 알수는 더더욱 힘든법. 주택은 내가 필요할 때가 사야하는 시기이고, 그시기에 주어진 이자율에서 최선의 이자율을 받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중요하고 중요한 일에 앞으로 더 내려갈지 아니면 다시 올라갈지 예측하기 힘든 이자율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계획하는 것은 현명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한동안 상승한다고만 예측되었던 이자율이 떨어져서 이제 다시 3%대의 이자율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한동안 상승기조로만 해석하던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조짐이 이제 다시 유지 및 인하 조짐을 보이는 이즈음, 여러 불안한 미국외 요인들까지 겹쳐져서 지금의 저금리 이자율 랠리가 다시 시작된 걸로 점쳐진다. 항상 오르막 뒤에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 뒤에 다시 오르막이 반복하는듯 지금의 이자율 하락이 계속 지속될 거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자세가 아닐 것이다. 그냥 지금의 저금리의 혜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라 권하고 싶다.
또, 지금 주택융자를 진행하고 있는 많은 이들은 이자율을 묶고 시작할지 아니면 기다렸다가 추이를 보고 이자율을 묶을지 고민들을 한다.
이자율을 묶고 진행을 할때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다시 이자율이 상승할 때의 안전한 이자율 확보측면)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 분명히 숙지하고 여러분들 일생일대 가장 큰 투자인 주택대출에 임하시길 당부드린다.
이자율을 락인을 한뒤에도 융자진행중에 시장이자율이 급하게 다시 떨어진다면 대부분의 렌더들은 rate float down 옵션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이자율 하락 조정하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작은 욕심으로 더 떨어질지 모를 이자율에 대한 불안한 도박보다는 현재에 가장 알맞는 이자율을 선택후에 안전하게 묶고 진행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문의 (703)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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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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