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즈 지역 30대 아시안 요리사가 머킬티오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에드먼즈 마ㆍ켓(MarㆍKet) 레스토랑 요리사로 일해왔던 싱가포르 출신의 한스 코롬피스(33)가 지난 17일 아침 친구 다이버와 함께 머킬티오 등대공원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당시 이 일대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시야가 좋지 않은 상태였고, 친구 다이버는 무사하게 해변으로 나왔지만 코롬피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은 US 해양경비대는 물론 수색 헬기까지 동원해 1주일 넘게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크롬피스의 흔적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코롬피스 가족은 “현재 수색 작업이 중단된 상태지만 코롬피스가 언젠가는 우리 곁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지난 2015년부터 호스 피드미 레스토랑 소속으로 일하다 지난 2018년부터 에드먼즈 마ㆍ켓 레스토랑 책임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크롬피스는 부모와 2명의 형제를 두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그의 수색 작업 등을 위한 모금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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