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가스 요금이 다음달부터 4% 인하된다.
28일 버겐카운티 등 북부 뉴저지 등지에 가스를 공급하는 PSE&G는 10월1일부터 가정용 가스 요금을 평균 4%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PSE&G는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가스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PSE&G의 요금 인하안은 최근 주정부 관할 기관인 공공유틸리티위원회(BPU)로부터 승인받아 확정됐다.
PSE&G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한 달에 100섬을 사용하는 가정의 월 평균 가스 요금은 약 106달러로 지금보다 4달러 정도 낮아지게 된다. 연초 이뤄진 요금 인하를 감안하면 PSE&G는 올 들어 가스 요금을 약 18% 내리는 것이다.
PSE&G는 천연가스 도매가 하락 등으로 인해 가스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의 또 다른 가스 공급 업체 ‘뉴저지 내추럴 가스’(NJNG)도 10월부터 가스 요금을 지금보다 1.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 달에 100섬을 이용하는 NJNG 고객은 요금이 151.18달러에서 148.90달러로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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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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