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대표작
▶ 30일부터 팬테이지스 극장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고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적 뮤지컬 작품의 하나인 ‘컴퍼니(Company^사진)’가 LA 무대를 찾아온다.
‘브로드웨이 인 할리웃(Broadway in Hollywood)’이 할리웃의 유서 깊은 극장인 팬데이지스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컴퍼니’는 오는 30일(화)부터 시작돼 8월18일(일)까지 이어진다.
‘컴퍼니’는 1970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충격적 찬사를 받은 위트 가득한 뮤지컬 코미디로, 35세의 독신 여성 바비를 주인공으로 해서 인생과 결혼, 그리고 인간 관계에 관한 통찰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당시 토니상의 무려 14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수상하는 화제작이 됐고, 이후 2007년 다시 토니상 리바이벌 작품상을 수상하며 반세기 넘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할리웃 팬데이지스 극장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3차례 토니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매리언 엘리엇 감독의 뉴 프로덕션으로 대담하고도 섬세한 플롯과 거장 손드하임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작곡가 겸 작사가 중 한 명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손드하임은 60년 이상 뮤지컬계에 종사하면서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대표작 ‘스위니 토드’, ‘컴퍼니’, ‘어쌔신’ 등을 남겼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가사를 쓰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는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할리웃 팬테이지스 극장 주소는 6233 Hollywood Blvd., LA, 티켓 구입 www.BroadwayInHolly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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