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검푸른 멍자국 포착…앞서 화장으로 가리기도

2025년 12월 7일 수도 워싱턴DC 소재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손등에 반창고가 붙어 있다. 2025.12.12.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손 손등에 반창고를 붙인 데 대해 백악관 측이 악수를 많이 한 탓에 멍이 들어서 붙인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11일 AFP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손에 붙은 반창고에 대해서라면, 전에 설명한 바 있다"며 몇 달 전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손에 든 멍을 두꺼운 화장으로 가렸던 때 했던 설명을 되풀이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쉴 틈이 없이 악수를 한다"며 "신체검사 (결과를 공개했을) 때 얘기했듯이 그는 또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데 이 점도 멍이 보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을 포함해 최근 며칠에 걸쳐 오른손등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공개석상에서 포착됐다.
앞서 그는 올해 2월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자리에서 오른손등에 큰 멍자국이 있는 것으로 관찰돼 여러 추측을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에서도 오른손등에 검푸른색 자국이 보였다.
이와 맞물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고령에 따라 건강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설왕설래가 퍼졌지만 그는 이러한 소문을 일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밤 자신이 차린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언론매체들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선동이며 어쩌면 반역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주치의는 그의 건강상태가 훌륭하다고 보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1월에 재선됐을 때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그는 자신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가 고령에 따른 건강 악화로 통치가 불가능할 정도로 판단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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