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 군대에서 대형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최전방의 GP에서 김모 일병이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8명이나 사망했다. 군대에서의 가혹 행위 여부가 초점이 되…
[2005-07-02]지난주 선배기자를 통해 씁쓸한 내용의 제보를 건네 받았다. 제보자는 75년 동안 LA지역 저소득층의 권리 옹호를 위해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A법률보조재단의 인턴직…
[2005-06-29]2000년 6월15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5주년에 즈음해 미 국무부는 연방의회 조사국이 작성, 의회에 제출한 북한 관련 보고서 2개를 공개했다. 김대중 대통령 당시 한국 정부의…
[2005-06-25]한국에선 맛있는 드라마가 뜬다는 기사를 오늘 푸드 섹션에 썼다. 요리 드라마뿐 아니라 맛집 소개 등 일주일 내내 요리프로그램이 방영돼 시각과 미각이 즐거운 게 요즘의 한국이다. …
[2005-06-22]1990년 중반 한인 청소년 사이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3집 앨범 중 ‘교실 이데아’라는 곡을 거꾸로 듣는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상술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
[2005-06-18]졸업장과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환하게 웃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도되는 요즘 신문을 접하다보면 마음 한구석 허전하다. 졸업사진이라고는 10년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늦…
[2005-06-15]“상상을 초월한 파격세일이란 표현을 왜 쓸 수 없다는 겁니까?” 오렌지카운티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가 최근 기자에게 항의해 왔다. 본보 경제섹션은 ‘타운 정보’란을 …
[2005-06-08]한국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김형욱 실종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욱은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의 지시에 의해 주불 거점 …
[2005-06-04]공자는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세상사를 바로 보고 세상을 바로 하는 일의 가장 중요한 과정을 ‘바른 이름’을 붙여주는 일, 바로 ‘정명’이라 했다. 한인 사회에 거액의 …
[2005-06-03]지난 주말 스포츠 채널인 ESPN을 보고 있었다. 뉴욕 메츠와 양키스의 인터리그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갑자기 ‘코리아’라는 말이 튀어나오면서 구대성의 모습이 보였다. 혹시…
[2005-05-28]“우리 애가 UCLA후원장학생으로 뽑혔는데 퍼듀에 가기로 결정했거든요. 장학금을 그 대학으로 이관할 수는 없나요? 아니면 종류를 바꿔주거나…” 올해도 치열했던 대입 전쟁이 한차…
[2005-05-25]미 연방 이민국은 2001년 12월 발표한 자료에서 1996년 10월 현재 미국 내 불법 체류자를 미 전체 인구의 1.9%에 달하는 50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민국은 이 자료에…
[2005-05-21]LA시장선거가 열린 17일 새벽 6시. 민족학교에는 새벽을 가르는 한 통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의 주인공은 ‘투표소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는 한 한인이었다. 이날 한인유권자들은 …
[2005-05-18]“왜 유독 LA에서 타시는 승객들만 불만이 가득한 지 모르겠어요” 한 항공사 승무원이 얼마전 기자에게 한 얘기다. 한 달에 한번 꼴로 LA에 온다는 이 승무원은 LA에서 인천으…
[2005-05-11]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업은 성공한다. 지난달 LA 할리웃 보울에서 열린 제3회 한인음악대축제가 대표적 사례였다.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기에 더 크게 더…
[2005-05-07]든 사람은 몰라도 난 사람은 안다고 했던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샤핑몰의 최근 1층 풍경에 가장 잘 들어맞는 속담인 듯하다. 그 이유는 1층 한 가운데에 나란히 서 있던 카트…
[2005-05-04]9.11이후 악화되고 있는 경제상황으로 한인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 서면서 오일관련 업체들은 개점폐업 상태라며 아우성이다. 유난히 …
[2005-04-30]“낯선 땅에서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주신 한인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23일 성황리에 펼쳐진 제 3회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에서 환…
[2005-04-27]4월 들어 2005학년도 대입 합격통보가 본격 발송되면서 각 가정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설령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미국에서는 입…
[2005-04-23]독도문제로 최근 한인타운에서 강연했던 존 던컨 UCLA한국학소장은 “처음 교편을 잡았을 땐 미국에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수업에 밀려들어온 1.5세,…
[2005-04-20]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