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운전을 하고 가다 타이어 펑크가 났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펑크 난 타이어를 빼고 스페어타이어로 갈아 넣었다. 그리고는 낫트(나사의 마개)를 다시 잠그려고 하다가 실…
[2013-01-14]=얼마 전 한국TV에서 인기 연예인 김혜자씨가 지난 20년간 아프리카 오지에서 접한 참상과 구호활동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호기심에 아프리카를 찾았다가 굶주림에 죽어가는 …
[2013-01-14]마이클 샌델 교수는 그의 저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 돈으로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것들 또한 돈으로 사는 시대가 왔음을 통탄한다. 샌델은 이 책에서 돈으로 모…
[2013-01-14]얼마 전 일요일 아들이 어렵게 구해다 준 티켓으로 워싱턴 레드스킨스 게임 구경을 갔었다. 도착했을 때 경기장의 주차장은 어느새 빈자리가 거의 없이 차들로 꽉 차 있었다. 많은 사…
[2013-01-14]올해로 몇 번째 일까. ‘아시아시대’가 새해의 화두로 던져 진 것이. ‘21세기는 아시아 시대다-. 20세기가 그 끝자락을 내보이기 전부터 제시된 거대담론이다. 세계의 부와 파워…
[2013-01-14]에피쿠로스 학파하면 ‘쾌락주의’를 떠올린다. 이성을 강조한 스토아 학파와의 대결구도의 최전방에 서 있던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 행복을 위해 감각적인 쾌락을 최우선시 했다는 그…
[2013-01-14]요즘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릴 때면 벽 쪽으로 물러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해 12월3일 정신 병력이 있는 한 흑인에게 떠밀려 목숨을 잃은 한인 한기석씨…
[2013-01-12]새해 첫 일요일 아침 7시, 남편이 교회 주차관리당번이라 함께 나갈 차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전날 밤 늦게 집에 온 아들 내외가 우리의 기척을 듣고는 방에서 나왔다. 함께 데리고…
[2013-01-12]올해는 정초가 마치 세밑처럼 을씨년스럽다. 사람들이 신년결의를 다지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등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넘치는 게 정초세태인데, 올해는 지난 세밑에 겪은 큰 충격 탓…
[2013-01-12]새해 벽두에 좋지 않은 소식이 주목을 끌었다. 스타 야구선수였던 조성민씨가 지난 6일 자살했다. 20대였던 1990년대, 배우 뺨치는 외모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로 펄펄 날며 …
[2013-01-12]“나는 님과 함께 테네시 월츠에 맞춰 춤을 추다가 옛 친구를 만났지요. 그래서 친구를 내 애인에게 소개했어요. 그런데 둘이 춤을 추는 사이 내 친구가 내 님을 나로부터 훔쳐갔어요…
[2013-01-11]치열한 남북전쟁이 4년째 접어들며 종전이 임박한 1865년 1월, 링컨대통령은 거대한 정치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종전은 꼭 이루어야 하지만, 추구하던 노예제 폐지는 완성이 안…
[2013-01-11]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며칠 전부터 한국의 18대 대선에서 부정투표가 이루어졌으니 재검표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서명운동이 벌…
[2013-01-11]작년 12월11일 가든그로브 시의회에서 브루스 브로드워터 신임 시장과 베트남계 크리스 팬 시의원 당선자의 선서식이 열렸다. 이날 시의회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방청객들로 붐볐…
[2013-01-11]오는 13일은 한인들의 미국이민이 시작된 지 꼭 110년이 되는 날이다. 나라가 기울어 가던 구한말 힘없고 가난한 조선의 민초들은 불안감과 희망 속에 새 삶을 꿈꾸며 미지의 땅 …
[2013-01-11]짧은 겨울방학을 끝낸 미 전국 각급 학교들의 이번 주 개학풍경은 예년과 조금 달라 보인다. 총 찬 어른들의 모습이 더해 졌다. 캘리포니아 주 LA엔 경찰들이, 애리조나 주 마리코…
[2013-01-11]최근 서울에 다녀온 LA 한인이라면 한국의 겨울이 얼마나 매서운지 새삼 느꼈을 것이다. 뚝 떨어진 기온에 칼바람이 얼굴을 치면 정신이 번쩍 든다. 요즘 서울은 최저 기온이 영하 …
[2013-01-10]14세가 되는 해, 로버트 레드포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인 LA에 실증을 느꼈다. 그 실증은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져 술을 마시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침입하고, 뉴포트 길거리를…
[2013-01-10]미국에 사는 한인들을 놀라게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총기를 든 괴짜가 느닷없이 나타나서 무고한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일이다. 보통 미국에서 일 년에 죽는 사람이 250여만명이라…
[2013-01-10]해일처럼 굽이치는 백색의 산들 제설차 한 대 올 리 없는 깊은 백색의 골짜기를 메우며 굵은 눈발은 휘몰아치고 쬐끄마한 숯덩이만한 게 짧은 날개를 파닥이며... 굴뚝새…
[2013-01-10]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대좌’가 ‘노딜’(합의없음)로 종료됨에 따라 3년 반 동안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