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참사로 관광업계가 잔뜩 움추러 들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어느때 보다도 유리한 조건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해 여행길에 오를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몇몇 관광업체들은 오는 11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의 관광시즌을 겨냥한 파격적인 가격의 여행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아주 매력적인 가격의 여행상품들을 소개한다.
▲하와이
LA서 하와이까지의 왕복 항공료에다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 있는 ‘오하나 메일 스카이 코트 호텔’에서의 7일 숙박 포함 단 505달러.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곳은 인터넷 예약업체인 ‘로우이스트페어닷캄’(www.lowestfare.com)이다.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한데 번호는 888-444-5555이다. 기간은 오는 12월10까지. 내년 1월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파는데 이때는 100달러가 더 붙는다.
또 ‘애플 베케이션스’(Apple Vacations, 여행업소들을 통해서만 예약할수 있음)도 왕복항공에 5일간 호텔 투숙, 렌트카 포함 총 719달러에 불과한 파격적인 마우이 관광상품을 팔고 있다. 방은 2인1실 기준이며 기간은 11월7일부터 12월20일 까지. 1월5일부터 31일 사이에 파는 같은 상품에는 100달러 정도가 추가된다.
▲라스베가스
’레저링크’(Leisure Link)사는 라스베가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내셔널항공 협찬으로 LA-라스베가스 왕복 항공편과 리비에라 혹은 뉴프론티어 호텔 3일 투숙권을 합해 단 199달러에 내놓았다. 기간은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사이(단 12월20일부터 1월2일사이는 제외). 더 머물고 싶을 경우 하루 24달러씩 추가 부과된다. 또 79달러가량 더 내면 3일간 숙박을 최고급 맨델레이베이 호텔에서 할수도 있다. www.eleisurelink.com, 888-801-8808
▲플로리다
올랜도는 디즈니월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월드등이 들어서 있는 미 최대의 위락도시. 뉴욕이나 보스턴에서 이곳까지의 왕복항공료와 올랜도 인근 키시미지역 고급호텔에서의 6일 투숙권, 그리고 이코노미 렌트카를 모두 포함해 1인당 363달러짜리인 상품이 나왔다. 판매업소는 역시 레저 링크사. 기간은 11월부터 3월까지(12월21일부터 1월2일사이는 제외)인데 이 업체는 LA등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항공권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캐나다의 비경과 스키를 즐길수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로의 여행도 저렴하게 떠날 수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내륙의 빅토리안 스타일의 실버스타 마운틴 리조트내 밴스 크릭 호텔 5일 투숙과 3일간의 스키 리프트 사용권, 그리고 LA부터의 왕공항공료 포함 가격이 1인당 492달러. 제공업체는 알래스카 항공이다. 11월22일부터 12월21일까지이며 내년 1월부터는 49달러가 더 붙는다. www.alaskaair.com, 800-468-2248
yoons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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