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을 맞아 2일 뉴저지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새삼 느끼게 하는 뜻깊은 졸업식이 거행됐다.
뉴저지 여성사회봉사센터(AWCA·회장 정이경) 산하 그레이스 아카데미 노인대학(학장 박영자)을 이날 졸업한 40여명의 한인 노인들은 20대 대학 졸업생 못지 않은 설레는 표정으로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박영자 학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은 우리 후세들이 미 주류사회의 모범 시민으로서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될 것이라며 후세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1년부터 실시돼 오고 있는 그레이스 노인대학은 생활영어, 체조교실, 음악교실, 일일관광 등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한인 노인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AWCA는 노인들을 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티넥에 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하고 이전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WCA에 따르면 노인센터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버겐 카운티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야된다며 이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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