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온! 케이 제이!(Come on! K.J.!)
한국의 ‘탱크’ 최경주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지도가 지난 매스터스 대회 이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매스터스 대회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이 대회를 통해 미 언론으로부터 상당한 스팟라이트를 받으며 어니 엘스, 비제이 싱, 데런 클라크 등과 더불어 미 주류사회로부터 실력 있는 해외파 골퍼로 주가를 인정받고 있다.
롱아일랜드 시네콕 힐스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US 오픈대회에 출전중인 최경주는 미국인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K.J 열풍’을 예고했다.최경주를 따라다닌 제임스 카펠리언씨는 케이 제이(K.J·최경주의 약자)의 묵직한 스타일에 매료돼 그의 팬이 됐다며 실력도 세계 정상급이며 매너도 좋아 앞으로 대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앨빈 존슨(40)씨는 아직까지 케이 제이가 언어장벽으로 티 박스에서 다른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고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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