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대 뉴욕 조선족 동포 협회(회장 이헌철)가 회원들의 건강 다지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선족 동포협회는 4일 플러싱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04 대 뉴욕 중국 조선족 여름 운동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연변 팀과 흑룡강 팀 등 4팀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운동회에는 약 400명의 조선족 동포들이 참석, 축구와 배구, 씨름,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종합우승은 연변 팀이 차지했다.
개막식에서 이헌철 회장은 이민 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으로 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고 아메리칸 드림도 이룰 수 있는 만큼 운동에 힘쓰는 회원들이 되자며 이를 위해 협회는 매일 아침 6시 플러싱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조선족 협회는 한인사회와 중국인 커뮤니티, 미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따금씩 불거지는 노사간 마찰을 중재하는 권익옹호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조선족 동포들은 법적으로 규정된 노동환경이 지켜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족 동포 협회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은 약 1만 여명으로 대부분이 네일, 식당, 뷰티서플라이, 건축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이날 운동회에 참석한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여러분들의 뿌리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며 45만 뉴욕한인동포들은 뿌리의식을 갖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여러분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황철학 대 뉴욕중국협회 플러싱 지부 회장은 대 뉴욕 조선족 동포 협회에 각각 금일봉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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