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보도, 폭력.마약등 성행
뉴욕시 일대 범죄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대학에서의 범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시 학교내외에서의 폭력, 마약판매, 절도, 성폭행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 연방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0~2002년 뉴욕시 일원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학은 뉴욕대(NYU)로 캠퍼스 인근에서 마약 거래를 하다 단속된 케이스가 5,707건이다.
뉴욕대의 마약거래는 워싱턴 스퀘어 팍 일대에서 활개를 쳐, 경찰이 함정 수사를 펼치기도 하는 곳이다.
음주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학은 브롱스의 포담 대학으로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다가 적발된 사건이 2,621건이며 캠퍼스 내 절도사건은 125건으로 기록돼 있다. 포담대 기숙사에 입주해 있는 학생은 6,240명으로 기숙사 학생 1/3이상이 음주로 단속에 걸린 수치이다.
브루클린에 위치한 프랫대의 경우 캠퍼스 인근에서의 강도 41건, 미성년자 음주 590건, 캠퍼스 내에서의 마약 불법거래 253건이 발생했다. 프랫대 일원의 경우 뉴욕시에서 강도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우범지대로 지정돼 있을 정도다.
컬럼비아 대학의 경우는 성범죄가 13건, 강도 49건, 절도 116건이 신고됐다. 10대 아이비리그 대학에 속하는 컬럼비아 대학의 범죄는 학생수와 비교하면 하버드나 예일, 시카고대에 비해 낮은 편이다.
퀸즈의 세인트존스 대학은 차량도난이 85대로 집계, 차량 도난이 가장 많은 뉴욕시 일원 대학의 불명예를 안게됐다.
뉴저지 사우스 오렌지의 시튼홀 대학에서는 절도 212건, 차량도난 83건이 발생했으며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성범죄가 26건 신고됐다.
브루클린 대학의 경우는 캠퍼스 인근에서 2건의 살인범죄가 발생했으며 브롱스의 리만대학은 51건의 차량 도난과 29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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