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부터 제주도 중문골프코스에서 열릴 예정인 신한 코리아 골프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PGA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시카고 지사(지사장 김근수)에서도 이번 대회가 골프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미주지역 한인들에게도 고국방문과 더불어 좋은 여행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카고지역 한인여행사협회(회장 김병구)와 함께 고국방문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제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행사에 한인들의 높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19일 링컨길에 위치한 솔가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한국관광공사 김근수 지사장은 “이번에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신한 코리아 PGA 챔피언십 골프대회는 미국 PGA에서 주관하는 대회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려 전세계에 한국과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주지역 한인들에게도 한국을 방문, 제주도에서 PGA 골프대회를 관람한 뒤 골프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패키지를 운영할 예정인 김병구 여행사협회장도 “저렴하면서도 알찬 패키지를 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시카고 한인들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시카고지역 여행사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 코리아 골프대회에는 최경주, 케빈 나 등 한국 선수를 비롯해 닉 팔도, 리치 빔 등 PGA에서 활약하는 유명 선수 35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USA 네트워크와 NBC TV에서 전미주지역에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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