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주들, 주택 보험 규정 잘 모르고 보상한도 실제보다 높게 착각
주택 소유주들이 자신들이 가입한 주택보험의 규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해 발생 시 보험이 제공하는 보상 한도 규모도 실제보다 많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리스 인터액티브사’가 최근 전국의 부유층 주택 소유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 3분의2는 재해·재난 발생으로 주택이 크게 파손되면 보험회사에서 동일한 또는 비슷한 수준의 주택으로 복원할 수 있을 만큼의 보상액을 지급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주택보험은 이 경우 추가 건축비용에 대한 보상은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응답자의 88%는 현재 자신들이 가입돼 있는 주택보험의 보상한도 규모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보험 규정과 관련, 12개 문항이 포함된 질문지에 답을 기입하도록 한 결과 정확히 답을 기입한 비율은 37%로 상당히 낮았다.
조사 결과 부유층 주택 소유주들은 자산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한달 평균 7시간을 투자하는 반면, 주택이나 자동차 보험 관련 서류 관리는 연 평균 불과 4.7시간밖에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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