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첫 구입자 김경중, 이미영씨 부부
“대표팀 볼 생각에 가슴 설레요”
2월 11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벌어지는 한국월드컵대표팀과 코스타리카대표팀과의 평가전 입장권을 첫번째로 구입한 김경중, 이미영씨 부부는 입장권을 손에 쥔 채 환한 웃음을 지었다.
2003년 미국에 온 김경중, 이미영씨 부부는 입장권특별할인 예매일인 19일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성당 청년부 ‘참사랑회’ 회원 30명의 입장권을 오전 11시에 첫번째로 구입했다. 입장권을 빨리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오전 9시 30분부터 기다린 김씨부부는 한국에 있는 축구대표팀경기는 빠지지 않고 보러다닌 열성축구팬.
평가전이 열리는 날도 참사랑회회원들이 모두 모여 얼굴 페인팅과 함께 소품을 들고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아메리카에서는 직원들의 S석 입장권 30장을, UC버클리 방문학자와 가족 32명이 단체로 표를 구입하러 발매시간 한시간전부터 본보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상항한인연합장로교회 윤무수장로, 유기형 축구협회고문, 미국인 모만 클라크씨, 홍재빈 융자전문인, 예술가 데이빗 최씨, 더블린 사건을 맡고있는 배성준변호사 등이 입장권을 구입했다.
산호세 지역에서도 100여명이 판매시간 전부터 순서를 기다렸고 특별할인된 일반석 2,500장이 한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발매 첫 날부터 폭발적인 축구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정상가격입장권예매는 오는 23일부터 북가주전지역 30여개 예매처를 통해 일제히 판매될 예정이다. <고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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