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씨가 지휘하는 예일 필하모니아가 수준 높은 연주로 지난 30일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카네기홀 콘서트에서는 고 아이작 스턴이 발굴한 중국계 첼리스트 지안 왕과 멋진 호흡을 맞췄다.예일 음대 토마스 듀피 학장은 음악회가 끝난 후 리셉션에서 함신익 지휘자, 예일 필하모니아 단원들과 성공적인 카네기홀 연주를 자축했다. 예일 음대는 예일 필하모니아의 세계적인 무대 진출을 위해 기금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금모금의 결실로 카네기홀 연주회를 열었다. 음악회 첫 순서에서 단원들이 공포탄을 쏘고 사이렌을 울리며 랩을 들려준 독특한 현대음악 ‘새 시대의 댄스’를 작곡한 애런 제이 커니스도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
1992년 LA 폭동을 소재로 작곡된 ‘새 시대의 댄스’는 맨하탄 빈민가인 워싱턴 하이츠 출신인 커니스가 사회 문제를 여러 가지 장르가 혼합된 음악에 담아낸 작품. 창단 150주년을 기념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부터 위촉받아 작곡한 이 곡은 수많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
주된 인기곡이다.세계 명문 음대 출신 음악도들로 구성된 예일 필하모니아는 1894년 예일 음대 개교와 함께 역사를 같이하고 지금까지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 안네소피 무터, 첼리스트 므스티스라브 로스
트로포비치, 요요마, 피아니스트 리차드 굿, 앙드레 왓츠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한 오케스트라.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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