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악인 지원 단체인 예울 소사이어티(대표 박화영)가 2004년에 이어 올해도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공연을 위해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예울 소사이어티는 실력 있는 음악인들의 미 주류 음악계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99년 창단되어 기획력을 바탕으로 해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솔리스트 앙상블, 커뮤니티 재단 자선 음악회 등 한인 사회의 주요 음악회를 수준 높은 음악회로 만든 단체.
2004년 2월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조수미씨가 여주인공 루치아를 맡아 공연한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의 홍보를 맡았었다. 오는 6월2일에는 오후 8시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열리는 한국일보 주최 조수미 독창회를 후원한다.예울 소사이어티의 김영원 사무총장은 조수미씨의 오페라 무대 20년을 기념하는 북미주 순회공연의 일환인 뉴욕 독창회에 대해 “기존의 무대와는 다른 다양한 레퍼토리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가 반주하는 격조 있는 무대이자 관객과 하나 되는 아주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퍼토리는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와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오픈바흐의 ‘호프만 이야기’에 나오는 아리아와 우리 가곡 ‘선구자’, ‘강건너 봄이 오듯’, 번스타인의 서곡 ‘캔디드’ 등 주옥같은 곡들이다.
김사무총장은 2년전 조수미씨의 ‘루치아’ 공연을 계기로 예울 소사이어티와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 예울 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을 맡아 조수미씨의 뉴욕 공연 홍보 총책임자로 한인 사회 곳곳을 발로 뛰고 있다.그는 1980년 도미해 제조업, 세탁업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문화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한인 음악회라면 늘 쫓아 다녔다. “예울 소사이어티는 앞으로 수준 높은 전문 음악인들을 초청한 다양한 콘서트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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