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탬파 일간지 탬파트류분은 최근 경찰이 탬파 시내 케네디 도로 선상에 위치한 마시지 팔러 두 곳을 급습, 마사지 자격증이 없이 불법영업을 해온 한국인 무면허 마사지사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매체들은 이 사건을 상세히 보도하며 한인 여성들의 이름을 공개하는 등 매시간 실시간 뉴스를 전달해 지역 한인 동포사회의 위상에 치명타를 날렸다. 이번에 검거된 3명의 여성은 Sun-Deog, Lee(42세), Mi-Suk, Radau(49세)씨로 이들은 케네디 선상에 있는 방콕 마사지 쎄라피에서 검거됐으며, Ji-Young, Park(33세)씨는 매직헬스 스파에서 각각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2,660달러와 2,570달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로 이송된 이들은 오리엔탈로드 소재 형무소에 수감됐다 일부는 다음날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일부는 이민법 위반으로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역 경찰은 물론 국토안보부, 이민국, 보건소, 면허국, FBI 등과 함께 합동수사를 펼쳐왔으며 적발시 가벼운 형량과 보석금, 영업정지 명령에 국한되던 형벌을 연방법으로 적용, 중죄 취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광 지국장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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