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6월 베어 마운틴에서 발생한 자동차 추락사고와 관련, 아내의 자살방조와 아동방치 혐의 등으로 체포, 기소된 바 있는 스태튼 아일랜드 거주 한기석(사진·34·미국명 빅터 한)씨가 15일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한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로렌스 골드맨 변호사는 이날 락클랜드 카운티 소재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골드맨 변호사는 이어 “한씨의 결백을 감안, 재판 기각 요청을 판사에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씨는 유죄 평결시 최고 7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씨는 지난 6월14일 아내 한혜진(35)씨와 두 딸을 차에 태우고 베어 마운틴 공원으로 갔으며 그가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아내가 절벽 아래로 차를 몰아 300피트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했다. 아내 한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나 두 딸은 다행히 무사했다.
검찰은 한씨가 아내의 자살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차를 타고 베어 마운틴으로 갔으며 절벽위에서 일부러 차에서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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