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미주한인재단(윤병욱 회장)이 주최하고 워싱턴 지부가 주관하는 기념식과 리셉션 행사가 8일 워싱턴 DC에서 백악관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거행됐다.

지난 12월13일 연방하원, 16일에는 연방 상원을 통과해 코리안 아메리칸의 긍지를 드높인 ‘미주 한인의 날’ 법 제정 1주년을 맞아 톰 데이비스 하원의원과 상원에서 이 법안을 주도한 조지 알렌의원을 비롯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 남문기 LA한인회장, 김시면 한인동포재단 이사장미주 한인사회 지도인사 60여명을 포함한 미전역에서 150여명의 한인사회 대표들이 대거 워싱턴을 방문해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오전 11시 백악관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겸한 공식 브리핑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연방의회의사당에서 허드슨 연구소 주최로 한반도 관련 학술 세미나에 이어 오후에는 의사당에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리셉션 및 기념식을 했다.

9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워싱턴 DC 더블트리 호텔에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 1.5세 2세 꿈나무를 중심으로 미주한인재단 주니어 조직이 결성되며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찬을 겸한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십 컨퍼런스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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