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2세들의 정치단체인 한미연합회(전국회장 찰스 김)주관의 ‘제 5회 전국 컨벤션’행사가 내달 20일부터 3박4일 동안 조지아공대 컨벤션센터(Hotel&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꿈을 나누자...그리고 그 꿈을 이룩하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 전국의 KAC 15개 지부관계자 및 1.5·2세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사를 위해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명해 함께 활동한바 있는 엔젤라 오 변호사를 비롯해 최준 뉴저지 에디슨시장, 일본계 3세로 위안부결의안을 최초로 발의한 마이크 혼다 미 하원의원(민주) 등 미국 주류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여 명의 아시안 정계인사들이 특별강사로 초청돼 섹션별 강의를 이끌게 된다.
이밖에 스테이트 팜, 월마트, 버라이존 등 미국 대기업들과 한국관광공사 등이 행사 후원업체로 참여한다.
한편 행사 주최 측인 KAC 조지아지부(공동회장 김다영·이시도르 김)는 지난 18일 오전 한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수잔 심 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사는 한인 2세들과 더불어 한인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든 미국 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안계 지도자들이 특별강사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행사에 참석하면 값진 것들을 많이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일부 대기업들이 후원업체로 참여해준 덕에 현재 무리 없이 행사준비를 하고 있지만 가능하면 이 지역 한인기업 및 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한인 2세를 포함해 향후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한인 1세들의 많은 재정적 후원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등록비는 1명당 299달러지만 원하는 강의와 프로그램을 선택해 들을 경우 다를 수 있다. 문의는 김다영 회장(404-433-8733)에게 하면된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