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앞당겨 실시된 예선서 1/3 정도 투표
내년 킹 카운티 우편투표로 전환되면 향상될 듯
워싱턴주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앞당겨 8월에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주 총무부는 지난 21일 예비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한 워싱턴주 유권자들은 전체의 약 1/3이라고 밝혔다.
샘 리드 총무장관은 처음으로 일찍 일정을 잡은 예비선거 날짜 때문에 투표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며 이로 인한 심각한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무부는 선거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2005년의 예비선거 때도 투표율이 33%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투표율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총무부는 만약에 발생할 재검표나 군 및 해외 우편 발송 투표지의 개표 등에 여유를 갖기 위해 통상 9월 중순에 실시돼온 예비선거 일자를 8월로 앞당겨 본 선거와 충분한 시간 차이를 두도록 선거법을 개정, 주의회로부터 승인 받았었다.
총무부는 또 본 선거도 11월에서 아예 5월이나 6월로 옮기는 안을 주의회에 제안했으나 이 안건은 처리되지 않았다.
리드 장관은 내년 예비선거부터 킹, 피어스, 키티타스 카운티도 우편투표 방식을 채택해 실시하면 올해와 달리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러진 주요 예비선거 중 주목할 만한 건으로는 올해 돌연 서거한 놈 말랭 전 킹 카운티 검사장과 동성애 스캔들을 일으킨 짐 웨스트 전 스포켄 시장의 공석을 메울 적임자를 찾는 투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