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클로저 한달만에 21%, 1년 전보다 45%나 증가
7월중 1,340 가구당 하나 꼴…전국 평균보다는 양호
시애틀지역의 주택 차압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클로저 전문업체 ‘리얼티트랙’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포함한 시애틀 광역도시권의 포클로저 비율은 229개 미국 광역도시권 가운데 133위를 차지했다. 이는 6월 146위에서 12단계 높아진 것이지만 4월(128위)과 5월(131위)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이다.
7월을 기준으로 시애틀 지역은 1,340가구 당 한 가구가 모기지를 감당 못해 포클로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693가구 당 한 가구인 것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97가구 당 한 가구가 포클로저 상태로 최고를 차지했으며 스톡턴, 머시드, 모데스토, 발레이오 페어필드, 라스베가스, 애틀란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새크라멘토, 그릴리 등도 포클로저 비율이 높은 광역도시권으로 기록됐다.
이들 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시애틀 지역의 7월 포클로저 비율은 전달에 비해 21.5%나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44.6%나 늘어난 수치다.
킹 카운티만 전달에 비해 27.8%, 전년 동기에 비해 34.2% 늘었고 워싱턴주 전체적으로도 전달에 비해 8.9%. 전년 동기에 비해 49%가 늘어났다. 전국적으로는 7월 한 달 동안 전달에 비해 9%,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3%나 증가했다. 특히 주 단위로 비교할 때 네바다주가 199가구 당 한 가구가 포클로저 상태로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8%,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15%나 증가한 것이다.
리얼티트랙 관계자는 “43개 주가 전년에 비해 포클로저 비율이 늘어났으며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오하이오, 조지아 등 5개 주의 포클로저 비율이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반면에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웨스티버지니아,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로드아일랜드 주는 포클로저 비율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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