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23일‘한우리’페스티벌, 8일‘추석잔치’등 풍성
한국왕복 항공권 등 경품 걸린 거북이마라톤 대회도
가을이 시작되는 9월, 풍성한 축제들이 시애틀 지역에서 열린다.
한인이민 100주년 이후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한편 서북미 한인들의 단합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한우리 축제’가 9월2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필두로 22~23일 페더럴웨이 커먼스몰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아‘추석’과 ‘가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서막은 본보가 마련하는 거북이마라톤으로부터 시작된다. 22일 오전에 열리는 거북이마라톤은 커먼스몰에서 출발해 BPA 트레일을 왕복하는 4마일 코스에서 펼쳐진다. 신선한 가을 바람을 만끽하며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걸으면서 건강을 다지고 화목을 도모하게 될 거북이마라톤대회에선 서울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곁들여진다.
또 커먼스몰 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22일 오후6시 열리는 ‘고전의 밤 공연’과 23일 오후 6시30분에 예정된 ‘비보이 배틀 공연’이 이번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고전의 밤 공연에선 신명풍물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부채춤, 북춤, 검무 등 다채로운 고전무용이 선보인다. 비보이 배틀 공연에선 한국의 비보이팀인 뉴이스트가 화려한 춤 솜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노래자랑인 ‘한우리 아이돌’, 한국전통 의상쇼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통사진관, 서예 마당, 태권도 시범 등도 펼쳐지고 류귀화씨의 닥종이 인형 전시회도 열린다.
이에 앞서 9월8일 시애틀 센터에서는 서북미 한인미술 문화인 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 전통예술문화축제가 열린다.
‘추석’을 주제로 한 이 축제에선 경남 풍물예술단, LA 김응화 무용단, 샛별 무용단, 조기승 태권도 그룹, 에릭 박 태권도 그룹 등 6개 공연예술단이 참가하며 한국 전통음식 시연회와 한글서예, 한지공예, 종이접기 등의 시범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각종 놀이시설이 갖춰지고 흥겨운 콘서트와 공연이 펼쳐지는 퓨열럽 페어가 9월 7~23일 퓨열럽 페어 &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 페어 웹싸이트(www.thefair.com)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와 무료관람 티켓 등도 얻을 수 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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