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8천여만 달러 추가세수, 150억달러 흑자 예상
미 경제가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가운데 워싱턴주의 경제는 여전히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예산 담당관 빅토 무어는 지난 14일 “전반적으로 국가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워싱턴주 경제는 예외”라며 “주 재정에서 약 2억8,2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추가 세입으로 인해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약 150억 달러의 흑자 재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수석경제 고문인 손창묵 박사도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 상태에 빠져 있으며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주택분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박사는 하지만 “워싱턴주는 항공과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서비스, 그리고 주택 등 4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최소한 지금의 상황에선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서 예외”라고 진단했다.
주정부는 전국의 경기침체가 언제 워싱턴주에도 미칠지 모른다고 보고 110억 달러의 예비비와 4,3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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