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분위기 물씬…볼거리, 먹거리 모두 풍성
거북이마라톤 이어 페더럴웨이 커몬스 몰서 열려
오는 21일 전야제에 이어22일 아침 9시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거북이마라톤으로 막을 올려 이틀간 계속되는 올해 한우리 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손님 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김준배 축제 준비위원장은 수개월 걸린 준비작업이 무난히 끝났다며 “이제 남은 것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사가 성황을 이루는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행사장을 찾아주도록 당부했다.
김위원장은 21일 페더럴웨이 더 커몬스 쇼핑몰 ‘메이시스 코트야드’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주류사회 저명인사 등 미국인 70여명을 포함, 모두 250명 가량이 참석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들을 즐기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별도의 대형천막을 설치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커몬스 몰 안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부스도 설치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추석을 맞아 대한부인회 등에서 한국의 전통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킹 카운티 정부가 5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주류사회 각 기관에서 전체 행사비용 16만 달러의 70%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한인사회에서 모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가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김 위원장은 말했다.
그는 “한우리 축제에 대한 주류사회의 호응은 궁극적으로 한인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지적하고 “한인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류사회 주민들의 관람을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비보이 경연에는 미국인들을 주축으로 모두 16개 팀이 참가, 이틀에 걸쳐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춤사위 한마당이 볼만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번 주말 행사를 원활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이미 확보된 자원봉사자들 외에도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주부 등 일반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의: (253)332-2746(김지연 사무국장)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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