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에 10여건 추진, 임대가능한 호텔식 콘도
2009년말 완공, 한인 에이전트 통해 판촉 열올려
시애틀 다운타운에 건설되고 있는 10여건의 대형 콘도개발 사업에서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는 리얼로직스가 호텔개념의 고급 콘도텔 분양을 위해 한인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리얼로직스의 딘 존스 대표는 현재 2애비뉴와 파인 스트릿에 건축중인 ‘호텔 원’은 176유닛의 호텔식 콘도로 소유자가 임대도 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상시 거주용 44유닛도 함께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8애비뉴와 파인 스트릿에 짓고 있는 ‘애바’ 역시 호텔식 고급콘도로 40유닛은 호텔룸, 198유닛은 콘도로 각각 짓고 있다. 스튜디오는 30만 달러대 중반가격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2베드/2베스는 70~150만달러에 분양한다.
“시애틀은 타 주의 침체분위기와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하이텍기업이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려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강조한 존스 대표는 “콘도텔은 임대수익도 노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라고 소개했다.
리얼로직스와 함께 콘도텔 분양을 담당하는 윈더미어부동산 소속의 한인 에이전트 피터 오씨는 수영장이 딸린 스포츠클럽, 스파, 식당, 그로서리 등 편의시설을 갖춘 콘도텔이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최근 벨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입주하는 주상복합 콘도 ‘브레이븐’ 분양에 몰린 신청자의 1/3 이상이 한인이었다며 시애틀 콘도 분양업체들도 한인고객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시애틀센터 앞의 피셔 플라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콘도투어가 시작되지만 이미 10월4일분까지는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오씨는 귀띔했다.
오씨는 지난 17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애바’의 경우, 첫날 11개 유닛이 팔렸다며 한인고객도 여러 명이 방문해 시설이나 수익성 등에 대해 상세히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콘도텔은 2009년 말 완공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인신문과 중국계 신문 등에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아시안 고객들을 유치하는 마케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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