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리카우스키 시애틀경찰국장 등 각 주에 촉구
킹 카운티 2005년 총기 관련 사망자 146명
길 컬리카우스키 시애틀 경찰국장을 비롯한 전국의 치안 담당자들이 허술한 총기 규제법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미국은 물론 해외 경찰 총수들도 가입한 세계 경찰국장협회(IACP)는 강력한 총기 규제법안 제정과 함께 총기사고로 인한 위험을 알리는 데 해당 관계 부서가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일반 주민들이 신원조사 없이 총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총포 전시회를 즉각 중단시키도록 각 주의회가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경찰국장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총기 규제 법안을 강력히 주장해 온 컬리카우스키 국장과 그렉 니클스 시장은 해마다 주의회 통과에 실패한 총기 규제법안을 올해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리카우스키 국장은 허술한 총기구입 과정이 결국 가정폭력이나 각종 과실 치사 등의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규제할 법적 장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국 라이플협회(NRA)를 비롯한 총기구입 및 소지 옹호 단체들은 총기 규제는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총포 전시회에서 팔린 총기 중 사건사고와 연관이 된 경우는 1%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킹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2005년 총기 관련 사망자는 146명이며 이 중 32%가 강력 살해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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