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문 줄리아니 전 시장
1천달러 내면 점심식사 초대
양당 대선주자 해외 모금 활발
힐러리·오바마도 영·중 방문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간에 선거자금 모금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후보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거자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가진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줄리아니는 공화당 대선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에서 불안스런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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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경선에서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최근 영국 런던을 방문, 선거자금 모금에 나섰다. 줄리아니 전 시장측은 1,000달러를 기부한 사람에겐 줄리아니 전 시장 및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손녀와의 점심식사에 초청했고, 2,300달러를 기부했을 경우엔 줄리아니 전 시장과 사진을 찍을 기회를 부여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부동의 1위를 견지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뉴욕주) 측에선 남편인 빌 클린턴이 내달 런던을 방문, 부인의 선거자금 모금을 대신한다.
민주당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는 이미 런던에서 두 차례 선거자금을 모금했고, 오바마 의원 본인도 올여름 중국 베이징에서 모금활동을 벌였다.
해외 모금을 통해서 후보들은 가급적 많은 ‘군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신의 외교정책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꿩 먹고 알 먹고’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해외 선거자금 모금 경쟁에선 민주당 오바마 의원이 총 22만달러를 모금해 선두를 달리고 있고, 공화당에선 줄리아니 전 시장이 17만7,000여달러를 모금, 당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NBC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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