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최 ‘미래를 여는 음악회’ 출연진 맹연습
본보와 저드슨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준비위원장 이소정)가 23일 엘진 소재 저드슨 대학에서 첫 합동 연습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위스칸신대학 정명희 교수를 비롯, 저드슨대학 이소정 교수, NIU 김정수 교수, 시카고 뮤직 인스티튜트 최인아 박사 등 중견 피아니스트 4명이 모여 오는 2월16일로 예정된 연주회를 위해 호흡을 맞췄다. 스코키 타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여덟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콘서트(Eight Hands Piano Concert)’에서 이들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비제의 ‘카르멘’ 중 판타지를 동시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월16일 행사에서는 남성 성악가들의 힘찬 무대와 함께 시카고 출신 신인 피아니스트의 솔로 연주가 음악 해설과 함께 준비된다.
준비위원장 이소정 교수는 이날 최초의 합동 연습에 대해 “각자의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그동안 개별 혹은 2명이 하는 연습에만 주력했다”며 “마지막 총연습을 남겨둔 상태에서 처음 모여 호흡을 맞춘 의미 있는 날”이라고 평가했다.
’미래를 여는 음악회’는 젊은 한인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한 뒤 다음 세대에 기여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모든 수익금은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시리즈 중 맨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미국 유학을 원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우수 음악도가 후원 대상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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