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예산 삭감 여파로 8월까지 정리 계획
피어스 카운티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베델 교육구가 전체 교직원의 20%에 해당하는 220명을 정리한다.
교육구는 27일 해당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오는 8월 해고될 수 있다는 통보서를 보냈다.
교육구의 크리스타 칼슨 대변인은 주의회가 교육·보건복지·사회보장 부분 예산 중 40억 달러를 삭감함에 따라 1,000~1,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육구 적자를 메울 방법이 감원 밖에 없다고 밝혔다.
베델 교육구가 일선 교육구 중 처음으로 대량 해고를 단행함에 따라 다른 교육구들도 감원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퓨열럽 교육구는 128명의 교직원에게 대기발령 조치에 해당되는 예보서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칼슨 대변인은 220여명의 해고 대상자 중 일부는 교육구 내에 결원이 생길 경우 근무연차에 따라 재고용 될 가능성이 있어 실제 감원 규모는 발표 숫자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원노조는 각 교육구가 적지 않은 예비비를 비축하고 있어 구태여 대량 감원을 감행할 이유가 없다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현행법 상 교원 해임통지는 5월15일 전에 해야하지만 이 통지가 꼭 해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9월 새 학기에 지원 학생들이 몰릴 경우 해고 결정을 번복하는 경우가 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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