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에 방화 교사한 먼로 사업가 체포
자기 집에 불을 질러 달라고 세든 사람에게 부탁한 먼로의 사업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먼로에서 ‘게임 페이스 비디오 게임’ 업소를 운영하는 마이클 A. 풀(40)을 방화 및 절도 교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 업소 외에 ‘코블스톤 홈스’라는 건축업체도 운영하는 풀은 최근 극심한 자금난에 봉착하자 보험금을 타내려고 우딘빌에 있는 자기 집에 세 들어 사는 제임스-크리스티나 올버그 부부에게 집에 불을 내주면 1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풀은 또한, 이 부부에게 절도범으로 가장해 비디오 가게를 털면 사례를 늘려 주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려움을 느낀 크리스티바 올버그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근무하는 제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제부는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신고하라고 조언해 풀의 계략은 미수에 그쳤다.
셰리프국은 크리스티나에게 무선 마이크를 달아 풀의 업소에서 범행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액수를 묻도록 유도했고 이를 증거로 풀을 체포했다.
풀은 1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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