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닛산 전기차, 충전소 확충 협력하기로 합의
워싱턴 주정부도 전기 충전소 등에 세금감면 추진
시애틀에도 내년에 전기차가 본격 도입돼 시판될 예정이다.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과 일본 닛산자동차 북미본사는 28일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충전소를 확충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닛산자동차는 오리건과 테네시주에 이어 워싱턴주에서도 내년에 전기차를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닛산이 개발한 전기차는 4시간에 걸쳐 한번 충전하면 100마일을 달릴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장거리 운전이 많아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도로 중간 중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의회도 친환경적인 전기차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주의회는 지난 주 전기차 배터리나 충전소 등 관련 업종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 둔 이 법안은 이와 함께 주 정부가 2015년까지 도로 곳곳에 충전소 및 정비소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I-5의 올림피아-시애틀 구간에서 220볼트의 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시범 장소도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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