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도매업자들만의 모임인 조지아 한인 도매인협회가 1일 공식 발족되어 오영록 영스 트레이딩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오후1시 도라빌 한일관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협회 준비위원 및 협회원과 이희철 부총영사를 비롯한 한인사회 각계인사들 40여명이 모여 협회 발족을 공식 선포하는 한편 새로운 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오영록 회장을 선출했다.
오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기초를 다지는데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내는 한편 초대 이사장으로 김문종 파이오니어 어페럴 대표를 추천했다. 준비위원이기도 했던 김 이사장은 “회장을 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락 의사를 표명했다.
회장선출에 앞서 협회 발족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이 부총영사는 “단합과 권익보호라는 목적 외에 협회의 발족을 통해 한인 상권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응호(노바 대표) 준비위원은 “조닝 변경을 계기로 직격탄을 맞은 많은 한인 도매인 상권이 더욱 단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가 탄탄히 운영되어 예산이 허용하는 선에서 시의원 선거 등에 적극 후원하는 방법 등을 통해 한인 도매업자들의 발언권을 크게 만드는 시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과 김이사장은 추후 별도의 논의를 통해 이사진과 임원진을 최종 결정하는 한편 협회 정관과 회칙도 논의해 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은향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