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국, 2명 추가발생설 반박
▶ 메트로 주말행사 잇따라 취소
조지아주에서 돼지독감 환자의 추가발생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정부 보건국은 “1일 오전 조지아에서 추가로 2명의 돼지독감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태너 메디컬 시스템 병원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 돼지독감 추가환자는 없다”고 1일 발표했다.
주정부 보건국 벨렌 모란 대변인인 이날 발표에서 “오늘(1일) 오전까지 주정부가 연방질병예방센터에 환자기록 중에서 돼지독감으로 확인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주정부의 이와 같은 발표에 앞서 태너 메디컬 시스템 병원의 켈리 메이그스 대변인은 “돼지독감으로 의심되는 2명의 환자기록을 주 정부에 보냈다”고 밝혀 조지아 주에서 추가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전해져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메이그스 대변인은 2명의 환자기록에 대한 공식적인 검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해 자신의 발언이 다소 성급했음을 인정했다.
주정부 보건국의 모란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주정부 보건국은 모두 48명의 환자기록을 주내 각 병원에서 전달받아 검사한 결과 이 중 23명은 음성반응을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정부의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명되더라도 연방질병예방센터의 최종 검사를 거쳐야 공식적인 것으로 인정된다고 모란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돼지독감으로 인해 메트로 애틀랜타 내 주요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됐다.
3일 다운타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규모 신코 드 메이어 축하행사가 취소됐고 1일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 플라자 피에스타 광장에서 예정됐던 메이데이 행진도 “돼지독감 예방차원”에서 연기됐다. 작년 이 행사에는 약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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