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얼데이, 옐로우스톤 플로리다 등 여행문의 잇따라
여행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4달러에서 2달러대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내려간 개스값과 델타 등 각 항공사들이 내 놓은 항공료 인하 등 각종 여행 호재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증명하듯 관광업계에 여행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각 여행사들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을 마련해 특수 판촉에 나섰다.
서울 국제 여행사 이경훈 사장은 “이 기간 지난해 대비해 비행기표 예매만 2배 이상 늘었다”며 “문의전화의 증가는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인플루엔자A의 영향으로 인해 멕시코나 크루즈 여행문의가 격감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수요는 많다”고 밝혔다.
특히 단기코스로 구성된 상품들이 인기가 많다고 밝힌 김 사장은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여행지는 일년에 5-6개월 정도만 관광이 허가되는 유타주의 옐로우 스톤을 꼽았다.
김 사장은 “옐로우 스톤은 시즌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지금 시기가 방문하기가 가장 적기”라며 “옐로우 스톤을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는 가디너 지역에 숙박을 해야 하는데 이 곳에서는 인디언 박물관 타워 루즈벨트, 마운틴 워시본 등 다른 볼거리도 풍성하다”며 추천했다. 김 사장은 옐로우 스톤 관광의 경우 22일 출발하는 숙식과 가이드비가 포함된 3박4일 패키지가 1인당 $349이며 금요일 출발 일정이 어렵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23일 출발하는 $279의 2박 3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투어 김진택 사장은 “이 시기는 아무래도 가족단위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행기 보다는 차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의 여행지도 인기”라며 “플로리다의 파나마 시티나 디즈니 랜드가 있는 올랜도, 알라바마의 도탄 온천 등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사장은 부담 없는 가격의 개스값이 자동차 이동을 고려하는 여행객 비율을 높이고 있다며, 내쉬빌이나 스모키 마운틴 등도 짧지만 효율적인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타누가, 내쉬빌 1박 2일 투어의 경우 차량과 가이드 입장료를 포함해 1인 $259이며 차타누가와 스모키 마운틴을 거치는 1박2일 투어는 1인 $259이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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