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능력은 많지 않지만 내 작은 힘이 한인동포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의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한인들이 몰려들어 불황 속 훈훈한 동포애를 과시했다.
이에 따라 14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송경호(39, 던우디 거주)씨는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에서 한인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면서 “가능하면 통역이나 번역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 발대식에는 23명의 자원봉사자 지원자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센터 측으로부터 센터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교육을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소양교육 후 이병만(78)씨는 자원봉사자 코디네이터로 선출했다.
발대식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웹사이트와 교육, 통.번역, 안내, 기금모금, 홍보, 이벤트 관련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나서게 된다.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는 홈리스족 지원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들에게 일정기간 아파트를 무료로 알선해주는 한편 각종 공과금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동 센터는 영어회화 및 컴퓨터 강좌 등도 저렴함 비용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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