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체인 러빙하트(회장 류태현) 회원들이 한인회에 패밀리센터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클레이튼 카운티 시니어 파크 ‘May Fest 2009’ 축제자리에서 러빙하트 류태현 회장과 회원들은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과 류 회장 개인 성금을 포함해 총 1100달러를 한인회 측에 전달하고 패밀리센터의 운영에 동참하는 뜻을 밝혔다.
류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을 패밀리센터에 기탁하기로 회원 전원이 뜻을 같이 했다” 며 “한인타운과는 거리가 있지만 조지아 남쪽 한인커뮤니티인 러빙하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러빙하트 측은 회원들이 지난 2일 포레스트 공원 페스티벌에 참여해 음식 바자회를 열었으며 같은 날 회원 중 20여명은 클레이튼 카운티 노인들을 위한 행사인 ‘May Fest 2009’ 행사에 참여해 준비한 라인댄스를 선보이는 등 지역 축제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러빙하트는 매월 3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모이며 전통악기나 댄스 강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홈리스를 돕고 고아원을 방문하거나 노인을 위한 추석잔치 행사를 벌이며 지역사회 봉사를 해 오고 있다.
<김은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