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정삼숙)가 14번째 졸업생 15명을 배출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수업이 진행되는 둘루스 루이스 레드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 강당에서 16일 열린 졸업식에는 졸업생을 포함한 수백명의 학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한인 인사들이 식장을 가득 메워 15명의 졸업생들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정삼숙 교장은 “우리 꿈나무들을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특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다년간 한국학교를 다니며 한국어 습득에 열성을 다한 우리 졸업생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교장은 “이제 우리 애틀랜타 한국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로서 세계무대에서 부를 것” 이라며 “우리 애틀랜타 한국학교 14회 졸업생으로서 세계 어디를 가든지 겸손과 열정으로 손꼽히는 ‘피스 메이커’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생들 중 4명은 교장 장학금을 6명은 10년 재학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은 이정주 양이 졸업생을 대표하여 졸업생 인사를 통해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졸업식에 앞서 10시 20분부터 진행된 학습 발표회에는 북춤, 사물놀이, 합창 등 다양한 장기를 뽐내며 졸업식에 참여한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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