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커피잔에 몰래 구토약을 넣어 기소됐던 1세 아번 세코야 중학생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킹 카운티 청소년 법원은 1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4급 폭행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한 이 소년에게 8개월의 보호관찰 및 24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됐던 13세 중학생의 공판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이들 청소년은 예능 교사인 테레스 펜스(39)가 자신들을 견책하기 위해 교장실에 자주 보내는 데 불만을 품고, 지난달 13일 이 교사의 책상 위에 놓여져 있던 커피잔에 구토 유발약을 몰래 탔고, 이를 마신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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