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창립 39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식 성료후 자리를 함께한 김수명 한인회장, 조윤수 총영사, 김양선 담임목사, 정인찬 원로목사(2번제줄 왼쪽 2번제부터)와 한인교회 임직자들과 관계자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한인교회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15일과 16일 ‘성령을 좇아 행하라’를 주제로 Daniel DiSabatino목사(Master’s college & Seminary교수)의 설교와 김양선 한인교회 담임 목사 통역으로 부흥 성회를 개최한데 이어 17일 기념 예배와 송경섭 시무장로등 한인교회 임직식이 조윤수 휴스턴 총영사와 김수명 한인회장등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한인교회 가브리엘 찬양단의 찬양과 경배에 이어 김양선 목사의 개식사와 기원후 참석자들이 다함께 ‘13장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찬송했다. 이어 Willowdale Pentecostal교회 Mario Caracciolo목사의 기도와 김양선 목사의 성경 ‘고린도후서’ 봉독후 한인교회 성가대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찬송했다. 설교에서는 휴스턴 한인교회 창립 39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식을 위해 특별히 한국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정인찬 한인교회 원로목사의 ‘직분자의 영향력’을 주제로 행해졌다.
창립 39주년 기념 예배에 이어 송경섭 장로 장립식을 시작으로 유명순, 조미연, 조명희 시무권사 취임식 및 이승규, 최웅조, 정찬웅 집사에 대한 안수식이 정인찬 원로목사, 김양선 담임목사, 휴스턴 기독교 연합회 회장 박청수 목사, 순복음 교회 홍현선 목사, Daniel DiSabatino목사, Mario Caracciolo목사등 안수 위원들 앞에서 임직자들의 서약, 안수, 공포, 패수여등의 순서로 성스럽고 엄숙하게 거행됐다.
조윤수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교회가 39년의 세월동안 정인찬 원로 목사와 함께 쉽지 않은길을 헤쳐 나왔을것이라며 그동안의 여러가지 난관을 뒤로하고 한인교회가 김양선 담임 목사와 함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부흥해 나갈것을 축원했다. 조윤수 총영사는 교인들에게 미주류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감을 인정 받으려면 시민권자로서 투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인구 센서스와 유권자 등록에 적극 참여하고 오는 11월 시장 선거를 비롯한 권리 행사의 기회에 유권자로서 귀중한 한표를 행사할것을 당부했다.
김수명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임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경숙 권사의 ‘35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찬송과 조미연 권사의 임직자들에 대한 예물 증정 및 송경섭 신임 장로의 답사가 엄숙하게 행해졌다. 이어 휴스턴 순복음 교회 홍현성 목사의 헌금기도 후 Daniel DiSabatino목사가 임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특송했다. 임직식에서 한인교회는 그동안 한인교회 발전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유근성 명예 안수집사외 28명의 교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예배 참가자들이 모두 기립하여 찬송후 박청수 목사의 축도로 휴스턴 한인교회 창립 39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식을 성료했다.
<휴스턴=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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