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워싱턴주 일부지역 80도 초반까지 상승
물놀이 때는 각별한 주의 필요
올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유례없이 좋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부터 워싱턴주 등 서북미지역에 쾌청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은주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하면서 “특히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70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연휴의 마지막 날인 25일 메모리얼 데이에는 워싱턴주 일부 지역은 80도 초반까지 치솟은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바닷가나 산 등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국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번 연휴 동안 물놀이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고산에 쌓여 있던 눈이 녹아내려 흐르면서 일부 강들은 수위가 매우 높아진데다 수온 또한 낮아 강물에 휩쓸리거나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대니 머서 예보관은 “통상적으로 메모리얼 연휴가 시작되면 시애틀지역에서는 비가 멎고 맑은 날씨에다 기온까지 오르면서 여름이 시작되는 것으로 인식된다”며 “올해도 예외없이 연휴 동안 최고의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시애틀지역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은 22일 67도, 23일 69도, 24일 72도, 25일 74도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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